반응형

포차 서빙알바 후기 [주점 아르바이트 후기]

오늘은 내가 포차에서 일을 했었던 후기를 블로그에 이렇게 글을 써볼까 한다.

나는 어릴적 포차에서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는데 한 3개월 정도를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마다 했었던 기억이 난다.

일하던 시간은 금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8시부터 새벽 3시까지 했었고 일요일은 별로 안바빠서 저녁8시부터 보통 12시정도까지 일을 했었다.

그냥 동네 포차 아르바이트라서 야간수당은 안줬지만.. (그당시에 돈이 너무 급해서 그런것을 신경쓸 시간이 없었다...ㅋㅋㅋㅋㅋ) 그래도 보통 하는 다른 아르바이트 보다는 시급을 많이 받으면서 일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포차 아르바이트가 하는일을 설명하기에 앞서서 나는 먼저 이렇게 딱 말할 수 있다.

"나는 포차알바를 3개월하고난 이후부터 다시는 포차 아르바이트는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했었고 그랬다ㅋㅋㅋㅋㅋㅋ

그 이유는 좀있다가 아래에 설명하겠다!



먼저 처음에 내가 일하는 포차는 출근을 하자마자 각 테이블에 비어있는 수저통에 수저와 젓가락들을 채우는 일들을 했었다.

그리고 나서 지저분한 곳을 행주로 닦으고 냉장고에 있는 소주, 막걸리, 맥주, 음료수 등등.. 비어있는 것들을 채웠다.

그리고 나서 그냥 손님들 서빙을 하는일이 끝이다!


말로 하면 이렇게 간단하지만 나는 포차에서 일을 했었을 당시에 상당히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유는 일단 손님들이 취해있기 때문에 진상손님이 내가 일했던 포차는 진짜진짜 많았다ㅋㅋㅋ



그리고 손님들 중에서 같은 주문을 반복하거나.. 아니면 술주점 부리거나.. 그냥 이리저리 주문도 많이 하기 때문에 바쁠때는 거의 몇시간동안 달려다니면서 서빙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아무래도 낮이 아니라 야간에 하는 일이다 보니까 생활패턴이 바뀌게 되어 아무래도 다음날 더 피곤하고 그랬었다.


일의 강도에 대비해 수입이 너무 작다고 느껴지는 아르바이트였다.. 솔직한 말로 진짜 웨딩홀보다 힘들었었다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3개월씩이나 버텼던 이유는 일하기로 약속한 최소한의 날짜이기도 했고 아까도 말했듯이 학창시절에는 항상 돈이 고파서..ㅋㅋㅋㅋㅋ 진짜 돈때문에 별의별 아르바이트를 다 해본것 같다.

솔직히 다시 아르바이트 하라고 하면 다시는 하기 싫다.. 물론 직장도 지겹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게 다 이러니까..ㅋ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일을 했었던 포차에서 서빙알바를 하면서 했던일들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말을 한다면

1. 출근하자마자 모든 테이블들의 비어있는 수저와 젓가락들을 채운다.

2.지저분한 곳들을 행주로 간단히 닦아준다.

3. 홀서빙을 한다.


맞다 위에서는 깜빡하고 말하지 못했는데 중간중간 소주잔이나 맥주잔같은 잔들은 홀서빙들이 닦았다...!


아무튼 나는 포차 서빙 아르바이트를 그냥 간단하게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그냥 7시간동안 쉴틈없이 달리기를 하는 기분이라고 해야되나..

덤으로 진상손님에게 싫은 소리 들을때는 진짜 화내고 때려칠까도 많이 고민했지만 항상 참았다.. 아니 참아야지...



그래도 일을 하면서 좋은 손님들도 많았다.

내가 하는 일들을 조금씩 도와주거나 진짜 바쁠때는 테이블을 정리해주고 가거나ㅋㅋㅋㅋㅋ

시내에 큰 포차라면 그럴일이 없겠지만 단골들이 자주 오는 동네 포차였기 때문에 그런 손님들이 많았고 그럴때면 항상 감사했다.



아무튼 만약에 주변에서 포차아르바이트를 나에게 물어본다면 한번쯤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나는 굳이 추천은 안할것같다..

그 이유는 아까도 말했듯이 진짜 일하는 강도와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것에 비해서는 돈이 별로 안된다.. 물론 다른 포차는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일을 했었던 포차는 그랬었다...ㅜ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