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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야간 아르바이트 후기

나는 학교를 다니면서 주말마다 피시방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그 피시방에서 야간알바를 했던 후기를 써볼까 한다.




처음에는 주말알바를 찾다가 알바몬을 보고 면접을 갔었는데 내가 일했던 피시방은 손님이 엄청 많지는 않고 그냥 보통?정도로 있는 곳이였다.

동네 피시방이라서 그런지 야간수당은 못받았지만.. 그 당시에 최저임금을 받고 일했었다.

내 지금 기억으로는 아마 오후11시부터 오전 7시인가 8시까지 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일했었을 당시에는 다들 학교를 다니고 그러는 시기여서 그런지 야간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리고 손님들이 오면 요금을 충전하는 일이나 이런거는 거기에 있는 기계가 다 해줘서 나는 할일이 많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손님들이 음식을 주문하거나 그러면 내가 무슨 피시방알바를 하는건지.. 아니면 식당알바를 하는건지 하는 의문이 들었었다ㅋㅋㅋㅋ

특히나 갑자기 6명 이런식으로 단체로 몰려서 함께 오는 사람들이 다같이 음식을 시키면 정신이 없었던 기억이 난다.


그치만 아까도 말했던 것 처럼 손님이 그렇게 많은 피시방은 아니여서 꿀알바인 편이였다.




하지만 나는 이곳에서 야간알바를 해보고나서 앞으로는 절대로 야간에는 일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

그 이유는 일단 주말에만 하는 일이여서 나같은 경우에는 학교를 다니는 평일과 주말의 밤과 낮이 계속 바껴서 너무 힘들었다.

그리고 야간은 진짜로 진~~~~~~짜 시간이 안간다.... 정말로 시간이 너무 안가는게 고통이였다....


손님이 많지는 않았어서 사람들 마주칠 일도 별로 없고 편하긴 했지만 시간도 너무 안가고 이것은 피시방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일했었던 피시방은 사장님께서 컴퓨터 게임도 못하게 했었었다....

그래서 그냥 할일이 없으면 그 긴시간동안 그냥 카운터에 앉아서 핸드폰만 보고 있었는데 카운터 의자마저 진짜 불편한 의자였다...




그리고 피시방에서 일했었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딱히 없기는 한데 굳이 말하자면 내가 일했었던 곳은 미성년자들이 특이하게 많이 왔었어서 신분증 검사를 특히나 정확하게 했었어야 했는데 누가봐도 학생인 아이들이 카운터에 내가 앉아있는데 뛰어서 구석쪽 자리로 가서 컴퓨터를 키길래 내가 신분증 검사를 해야한다고 했더니 내 눈을 피하며 당황하더니 갑자기 뛰어서 도망갔던 기억이 난다.

이런일 말고도 어려보이는데 신분증을 안가져와서 한번만 그냥 하게 해달라며 계속 실랑이를 하는 진상손님들이 많아서 귀찮았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그냥 피시방에서 내가 했었던 일들을 정리를 해서 말하면

1. 출근해서 시재를 확인한다.

2. 바닥을 빗자루로 한번씩 청소한다.

3. 손님이 나가면 손님이 먹던 음식들을 치우고 행주로 책상한번 닦고 키보드, 마우스, 의자 정리를 한다.

4. 중간중간 음식을 조리한다.

5. 음식나갔던 접시나 컵들을 설겆이 한다.

6. 퇴근할때도 시재를 확인한다.

7. 맞다! 중간중간에 손님들 신분증 검사도 한다. (10시 이후에는 미성년자 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피시방에서 하는 일은 이렇게 간단하다!

내가 일을 했었던 피시방은 무슨 스무디도 갈아서 만들고 그랬었는데 내가 순간 카페알바를 하는건가.. 하는 그런생각도 들었었다ㅋㅋㅋ

만약에 내가 야간이 아니라 낮에 일을 했었다면 엄청 정신이 없었을 것 같다.

그치만 아까도 말한것 처럼 야간은 한가하기는 하지만 밤이라서 그런가? 시간이 엄청안간다.


그래도 일하는 강도에 비하면 엄청 꿀알바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피시방 야간 아르바이트를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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